제39회 서울연극제 10인의 연출가
Vol9 : 나진환
Q1. 참가작은 어떤 작품인지?
‘오를라’라는 보이지 않는 초월적인 존재와의 싸움을 그린 모파상의 환상 단편 소설을 연극화 한 작품이다.
Q2. 공연을 준비하며 특별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 작품은 이기돈이라는 배우를 염두에 두고 각색을 했다는 것 외엔 특별한 것은 없다.
Q3. 어떤 관객분들이 공연을 관람하셨으면 좋겠는지?
이 작품은 <악령>, <죄와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잇는 인문학적 성찰시리즈 소극장 편이다.
문학을 사랑하는 관객이 관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Q4. 연출가로서 필요한 태도와 남들과는 다른 본인만의 연출 스타일이 있다면?
이미지와 움직임을 강조하는 작업을 선호하는 것 같다.
Q5. 어떤 타입의 배우와 함께하는 작업을 선호하시는지?
다양한 형태의 극적 스타일을 소화해 낼 수 있는 배우를 선호하는 것 같다.
Q6. 공연의 관전포인트 3개
1인극, 사유와 광기의 대결, 다양한 형태의 움직임
Q7. 작품의 키워드(단어) 5개
사유, 광기, 두려움, 초월적 존재, 최후의 인류
Q8. 서울연극제에 참가하는 각오
서울연극제를 사랑하는 관객을 만나게 되어서 무척 설렌다.
내 연출 작업이 조금이나마 인간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
연극으로 인해 누릴 수 있는 가장 인간적인 행복의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Q8. 관객분들께 한말씀
이 시대에 연극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관객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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